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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line stitch 아우트라인 스티치 프랑스자수 독학

한 2년 전에 프랑스자수 독학 한답시고 
자수책이랑 재료 이것저것 샀는데
이제야 뜯어보네요 ㅠㅠ

여어~ 히사시부리

그때는 막 의지가 넘쳐서 실이랑 바늘만 사면
프랑스자수 장인이 금방이라도 될 듯했는데
현실은 그냥 장비병, 쇼핑병...
(또르르)

동영상 심어놨으니까 필요한 분들은 아래를 먼저 보시고요.

일단 저는 캔버스 원단(다른 원단도 가능)하고 
자수틀, 자수바늘,다이소에서 사온 자수실, 
쪽가위를 준비했습니다.
처음 시도해본 프랑스자수 독학 스티치는
아우트라인 스티치 입니다.
외곽선이나 줄기를 표현하는 거라던데
일자로 하는 거니까 그냥 쉬워보여서 이것부터 했어요.

책이랑 유튜브 보고 한건데요,
뭐 처음이라 어설플텐데 그냥 막 하다보면 되겠죠.
저는 처음 미싱 배울 때도 독학으로 시작 했어요.
원체 남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거든요 ㅋㅋㅋㅋ



아우트라인 스티치 진행방향은 왼쪽에서 오른쪽 입니다.
실에 매듭 짓고 시작했어요. 실은 3겹.
바늘을 앞으로 보내면 뿅 하고 튀어나오겠죠?



시작한 자리에서 오른쪽으로 0.3~0.4 cm 정도 길이로 한땀 떠 주었습니다.
그림 위의 숫자를 잘 봐주세요.



그런 다음 처음 바늘이 나왔던 구멍으로
바늘을 통과시켜주세요.
어떤 분은 다음 땀을 절반 쯤에서 시작하던데 
제가 본 책에서는 이렇게 하라고 나와있네요.
실을 당길 때는 왼쪽으로 당겨주세요.

주의할 점은 실을 둘 때
항상 바늘 위로 두어야 합니다.
위 아래 왔다갔다 하면 
바늘땀이 엉망으로 나올 거예요.

그리고 실을 아래로 계속 두는 것은 
스템 스티치 stem stitch 라고
다른 스티치 방법입니다.
(하지만 모양은 비슷해요)



마지막 스티치 자리에서 오른쪽으로
한땀 다시 떠줍니다.


숫자를 잘 봐주세요.
계속 이 동작을 반복합니다.



이상하게 동작이 익숙하다 싶죠?
뒤집어보면 온박음질(백스티치) 모양하고 똑같아요.
그러니까 아우트라인 스티치는 
온박음질을 반대방향으로 하는 것과 같아요.
분홍 실은 스템 스티치인데
뒤집으면 똑같아요.


사진으로 봐도 모르겠다 싶으시면 아래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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